우리의 하루는 어떻게 시작되나요?
대부분 알람 소리에 잠을 깨고, 늘어진 몸을 이끌고 일상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멜 로빈스가 제안하는 '굿모닝 해빗'은 이런 평범한 아침을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1. 하이파이브, 작지만 강력한 변화의 씨앗
멜 로빈스가 제안하는 '하이파이브' 습관은 얼핏 보면 너무나 단순해 보입니다. 거울 속 자신에게 하이파이브를 건네는 것, 그게 뭐 대수냐고 생각할 수 있죠. 하지만 이 작은 행동에는 깊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자신을 너무 혹독하게 대합니다. 거울 속 모습을 보며 '오늘도 피곤해 보이네', '살이 쪘어' 등 부정적인 말을 던지곤 하죠. 하지만 하이파이브는 이런 패턴을 깨는 첫 걸음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거울 속 자신에게 하이파이브를 건네는 순간, 우리는 자신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첫 메시지를 보내게 됩니다. '오늘도 잘 할 수 있어!', '넌 충분히 멋져!' 이런 긍정적인 메시지는 하루를 시작하는 우리의 마음가짐을 완전히 바꿀 수 있습니다.
이 간단한 행동이 우리 뇌에 미치는 영향은 놀랍습니다. 신경과학적으로 볼 때, 하이파이브는 뇌를 깨우는 뉴로빅스 훈련이 됩니다. 또한 심리학적으로는 자기 연민(self-compassion)을 실천하는 행위입니다. 자신을 향한 이 작은 친절은 우리의 자존감을 높이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긍정적으로 바꿉니다.
2. 자기 수용, 행복의 열쇠
'굿모닝 해빗'의 핵심은 단순히 하이파이브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근본에는 '자기 수용'이라는 깊은 철학이 자리 잡고 있죠.
우리는 종종 자신의 부족한 점에 집중합니다. '더 열심히 했어야 했는데', '왜 이렇게 못하지?' 이런 생각들이 우리를 괴롭힙니다. 하지만 멜 로빈스는 이런 자기 비판이 오히려 우리의 성장을 방해한다고 말합니다.
진정한 변화와 성장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데서 시작됩니다.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모두 인정하고, 그래도 괜찮다고 여기는 것이죠. 이는 나태해지라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을 인정할 때 우리는 더 큰 동기와 열정을 얻게 됩니다.
자기 수용의 실천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을 향한 부정적인 말을 멈추는 것입니다. '난 ~ 부족해', '난 왜 이럴까' 같은 말들을 의식적으로 줄여나가세요. 대신 '난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어', '실수해도 괜찮아, 그게 인간이지' 같은 긍정적인 말을 해보세요.
이런 자기 수용의 태도는 우리 삶 전반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옵니다. 연구에 따르면, 자기 수용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더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갑니다.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 능력도 뛰어나고, 대인 관계도 더욱 원만하답니다.
3. 질투를 영감으로, 꿈을 향한 동력
'굿모닝 해빗'에서 멜 로빈스가 제시하는 또 하나의 흥미로운 관점은 질투에 대한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질투를 부정적인 감정으로 여깁니다. 하지만 멜은 질투를 우리의 열망을 발견하는 신호로 봅니다. 누군가를 질투한다는 것은, 그 사람이 가진 것을 우리도 원한다는 뜻이죠.
예를 들어, 성공한 사업가를 질투한다면 그것은 우리 안에 사업에 대한 열망이 있다는 뜻입니다. 유명 작가를 질투한다면, 우리 안에 글을 쓰고 싶은 욕구가 있다는 거죠.
멜은 이런 질투의 감정을 마주하고, 그것을 동기 부여의 원천으로 삼으라고 조언합니다. 질투의 대상이 된 사람을 미워하는 대신, 그 사람에게서 배울 점을 찾아보세요. 그들의 성공 스토리를 연구하고, 그들이 걸어온 길을 참고해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세요.
이렇게 질투를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태도는 우리의 꿈을 향한 강력한 동력이 됩니다. 더 이상 남의 성공에 위축되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자신의 성장 기회로 삼을 수 있게 되는 거죠.
4. 변화를 수용하고, 자신만의 등대 되기
마지막으로 멜 로빈스가 강조하는 것은 변화를 수용하는 태도입니다.
인생은 예측 불가능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계획을 세워도, 예상치 못한 일들이 발생하기 마련이죠. 특히 최근의 팬데믹 상황은 우리에게 변화의 불가피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습니다.
이런 변화 앞에서 우리는 종종 불안과 두려움을 느낍니다. 하지만 멜은 이런 감정도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말합니다. 중요한 건 이 감정에 압도되지 않는 것이죠.
멜은 변화의 상황에서 자신만의 '등대'가 되라고 조언합니다. 등대는 어두운 바다에서 배들에게 방향을 제시해주죠. 마찬가지로 우리도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스스로에게 빛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멜은 '긍정 확언'의 힘을 강조합니다. '나는 괜찮아', '나는 이 상황을 잘 헤쳐나갈 수 있어' 같은 말들을 스스로에게 반복해서 해주세요. 이런 긍정적인 자기 대화는 우리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갈 힘을 줍니다.
또한 멜은 '가슴 하이파이브'라는 독특한 방법을 제안합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깊게 호흡을 하면서, 자신을 향한 사랑과 믿음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죠. 이 간단한 행동이 우리의 미주신경을 활성화시켜 스트레스를 줄이고 평온함을 가져다준다고 합니다.
'굿모닝 해빗'은 단순한 아침 루틴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자신을 대하는 태도,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그리고 삶을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하루를 시작하는 작은 하이파이브에서 시작해, 자기 수용과 긍정적 사고, 그리고 변화를 받아들이는 태도까지. 이 모든 것들이 모여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멜 로빈스의 말처럼, 우리 곁에는 항상 우리 자신이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하이파이브를 보내며 응원하는 그 순간, 우리는 이미 더 나은 삶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자신을 사랑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여정이 매일 아침 거울 속 자신에게 건네는 작은 하이파이브에서 시작된다는 것, 정말 놀랍지 않나요?
자, 이제 당신의 차례입니다. 내일 아침, 거울 앞에 서세요. 그리고 그 속의 자신에게 힘찬 하이파이브를 건네보세요. 그 작은 행동이 당신의 인생을 얼마나 크게 변화시킬지, 직접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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