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철학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하고자 합니다.
특히 우리의 일상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행복'에 대해 이야기해볼 텐데요.
우리의 안내자는 바로 독일의 철학자 아르투어 쇼펜하우어입니다.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이 문장으로 시작되는 쇼펜하우어의 책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요?
1. 쇼펜하우어, 그는 누구인가?
먼저 쇼펜하우어에 대해 간단히 알아볼까요?
1788년 독일에서 태어난 쇼펜하우어는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라는 대표작으로 유명한 철학자입니다.
그의 사상은 종종 비관주의로 평가되지만, 사실 그의 철학은 현실을 직시하고 그 안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쇼펜하우어는 말했습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필연적이다.
이 말은 우리 삶의 모든 순간이 의미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2. 행복의 3요소: 본질, 소유물, 외면
쇼펜하우어는 인간의 행복을 좌우하는 요소로 세 가지를 꼽았습니다.
첫째, 개인의 본질입니다. 이는 우리의 성격, 건강, 지성 등을 포함합니다.
둘째, 소유물입니다. 우리가 가진 재산이나 물건들을 말하죠.
셋째, 외면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평가나 사회적 지위 같은 것들이에요.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
쇼펜하우어는 이 중에서 '개인의 본질'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왜 그럴까요?
3. 왜 '개인의 본질'이 가장 중요할까?
쇼펜하우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건강한 거지가 병든 왕보다 행복하다.
조금 과장된 표현 같지만, 이 말에는 깊은 뜻이 있습니다.
우리의 행복은 외부 조건보다는 내면의 상태에 더 많이 좌우된다는 거죠.
아무리 돈이 많고 유명해도, 마음이 평온하지 않다면 진정한 행복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여러분, 시험 성적이 잘 나왔을 때의 기쁨을 떠올려보세요.
정말 행복했죠? 하지만 그 기쁨이 얼마나 오래 갔나요?
대부분 금방 사라지고, 다음 시험에 대한 걱정이 시작되죠.
반면에 좋아하는 취미활동을 할 때는 어떤가요?
그 순간 자체로 충만함을 느끼지 않나요?
이것이 바로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본질'의 힘입니다.
4. 소유물과 외면의 함정
그렇다면 소유물과 외면은 전혀 중요하지 않을까요?
그건 아닙니다. 쇼펜하우어도 이들의 가치를 인정했어요.
다만, 이것들에 지나치게 집착하면 오히려 불행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죠.
재산은 마치 바닷물 같아서 마실수록 갈증이 더해진다.
이 말은 물질적인 욕망은 채우면 채울수록 더 커진다는 뜻입니다.
최신 스마트폰을 샀는데, 곧 새 모델이 나와 또 사고 싶어지는 경험, 다들 해보셨죠?
외면, 즉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예요.
남의 의견에 지나치게 신경 쓰는 것은 우리 본성에 보편적으로 내재한 어리석음이다.
SNS에 좋아요를 많이 받으려고 애쓰다 보면, 정작 나 자신의 행복은 뒷전으로 밀리게 되죠.
5. 쇼펜하우어가 제안하는 행복한 삶의 방식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쇼펜하우어는 이렇게 제안합니다:
1) 현재에 충실하라: 과거나 미래에 매달리지 말고 지금 이 순간을 즐기세요.
2) 자신에게 집중하라: 남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세요.
3) 지적인 삶을 살아라: 끊임없이 배우고 생각하세요.
4) 고독을 즐겨라: 혼자 있는 시간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이 중에서 특히 '고독을 즐기는 것'에 대해 더 이야기해볼까요?
쇼펜하우어는 고독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오히려 고독한 시간을 통해 우리는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고 말이죠.
여러분, 마지막으로 읽은 책은 언제인가요?
혹시 SNS를 보느라 책 읽을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나요?
쇼펜하우어라면 이렇게 말할 것 같아요.
책을 읽는 고독한 시간이야말로 당신을 더 풍요롭게 만들 것이다.
6. 당신의 행복을 찾아서
쇼펜하우어의 행복론은 결국 '자기 자신에게 충실한 삶'으로 귀결됩니다.
남의 시선에 연연하지 말고, 오롯이 나를 위한 삶을 살아가라는 거죠.
오늘 하루, 잠시 멈춰 서서 자문해보는 건 어떨까요?
"나는 지금 누구를 위해 살고 있는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야말로 행복으로 가는 첫걸음일 것입니다.
쇼펜하우어의 말처럼,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 차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 고통 속에서도 우리는 행복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본질을 깨닫고, 현재에 충실하며, 내면의 풍요를 추구할 때 가능한 일입니다.
여러분의 하루하루가 조금 더 행복해지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칠게요.
다음에 또 다른 흥미로운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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