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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습관의 디테일 - 과학이 밝혀낸 지속 가능한 변화의 기술

by doonablog 2024.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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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변화로 인생을 혁신하는 BJ 포그의 행동 설계 비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흥미진진하고 실용적인 책 한 권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스탠포드 대학교의 행동 과학자 BJ 포그 교수님의 '습관의 디테일'이라는 책인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저는 정말 많은 깨달음을 얻었어요.

습관이 우리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좋은 습관을 만들고 나쁜 습관을 없앨 수 있는지에 대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었거든요.

 

자, 그럼 이 책의 핵심 내용들을 하나씩 자세히 살펴볼까요?

 


 

1. 인간 행동의 3요소: B=MAP

 

포그 교수님은 모든 인간의 행동이 '동기(Motivation)', '능력(Ability)', '자극(Prompt)'이라는 세 가지 요소가 만났을 때 일어난다고 설명해요.

이걸 'B=MAP' 공식이라고 부르는데, 정말 획기적인 발견이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볼까요? 아이티 지진 피해자를 돕고 싶은 마음(동기)이 있고, 간단한 문자로 기부할 수 있는 상황(능력)에서 기부를 요청하는 문자(자극)를 받으면 우리는 기부 행동을 하게 되는 거죠.

 

이 공식은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도 쉽게 적용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매일 아침 운동을 하고 싶다면:

 

- 동기: 건강해지고 싶은 마음

- 능력: 집 근처 공원이나 운동 기구

- 자극: 아침 알람이나 운동복을 눈에 띄는 곳에 두기

 

이 세 가지 요소가 모두 충족되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아침 운동을 하게 되는 거죠.

 

이 공식을 이해하면 우리가 왜 어떤 행동을 하게 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원하는 행동을 더 쉽게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어요.

특히 새로운 습관을 만들 때 이 세 가지 요소를 모두 고려하면 성공 확률이 훨씬 높아진답니다.

 

 

2. 변덕스러운 동기의 함정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동기'가 생각보다 믿을만하지 않다는 거예요.

우리는 흔히 '의지력'이나 '동기부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잖아요? 하지만 실제로 동기는 시간, 상황, 감정에 따라 계속 변하는 '동기 파동'을 보인다고 해요.

 

포그 교수님은 동기의 특성을 다음과 같이 설명해요:

 

- 동기는 복잡하다: 개인적인 욕구, 행동의 결과, 주변 상황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복합적으로 발생해요.

- 동기는 파도다: 동기는 일시적으로 급상승했다가 빠르게 가라앉는 '동기 파동'을 보여요.

- 동기는 변덕쟁이다: 동기는 예측 가능한 주기적 변화뿐 아니라 예측할 수 없는 변화도 겪어요.

- 동기는 장기적 변화에 도움이 안 된다: 동기는 변덕스럽기 때문에 장기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어려워요.

 

저도 그동안 '의지력만 있으면 다 할 수 있어!'라고 생각했는데, 이 부분을 읽고 정말 눈이 번쩍 떠졌어요.

예를 들어, 새해 결심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우리는 엄청난 동기를 가지고 시작하지만, 대부분 몇 주 지나지 않아 포기하게 되잖아요? 이게 바로 동기의 변덕스러운 특성 때문이에요.

 

동기에만 의존하면 장기적인 변화를 만들기 어렵다는 걸 깨달았고, 이제는 동기 외에 다른 요소들에도 집중하게 되었어요.

 

 

3. 능력: 단순함의 힘

 

그래서 포그 교수님은 '능력'에 집중하라고 말씀하세요.

특정 행동을 '쉽게' 만드는 게 습관 형성의 핵심이라는 거죠.

 

능력은 '시간', '돈', '신체적 노력', '정신적 노력', '일상'이라는 다섯 가지 요소로 구성된 '능력 체인'으로 분석할 수 있어요.

습관을 만들기 어렵다면 능력 체인의 약한 고리를 찾아 개선해야 해요.

 

예를 들어, 매일 팔굽혀펴기 20회를 하고 싶다면 처음부터 무리하지 말고 '벽 짚고 팔굽혀펴기 1회'처럼 아주 쉬운 행동부터 시작하라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성공 경험을 쌓을 수 있고, 점점 더 어려운 행동으로 발전시킬 수 있답니다.

 

능력을 높이는 방법들:

 

1) 기술 향상: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기존 기술을 향상시켜 행동을 쉽게 만들어요.

2) 도구와 자원 확보: 필요한 도구나 자원을 확보하여 행동을 쉽게 만들어요.

3) 행동의 세분화: 행동을 더 작은 단위로 쪼개어 쉽게 시작하고 점진적으로 확장해요.

4) '스타터 단계' 활용: 목표 행동의 일부를 '스타터 단계'로 설정하여 쉽게 시작하고, 자연스럽게 확장해요.

 

저도 이 방법을 적용해봤는데, 정말 효과가 있더라고요.

예를 들어, 매일 일기 쓰기를 습관으로 만들고 싶었는데 처음에는 너무 부담스러웠어요.

그래서 '하루 한 문장 쓰기'부터 시작했어요.

이렇게 하니까 부담도 없고, 매일 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지금은 어느새 한 페이지 이상 쓰는 날이 많아졌답니다.

 

 

4. 자극: 습관의 스위치

 

'자극'은 특정 행동을 하라는 신호예요.

포그 교수님은 자극을 '인간 자극', '상황 자극', '행위 자극' 세 가지로 구분하시는데, 그중에서도 '행위 자극'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해요.

 

1) 인간 자극: 배고픔, 피로 등 개인의 내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자극이에요.

2) 상황 자극: 알람, 메시지 알림 등 외부 환경에 의해 발생하는 자극이에요.

3) 행위 자극: 특정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상기시켜주는 기존의 습관이나 일상적인 행동이에요.

 

예를 들어, '양치질 후 치실 사용하기' 습관을 만들고 싶다면, '양치질'이라는 기존 습관을 '치실 사용'이라는 새로운 습관의 자극(앵커)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이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새로운 습관을 떠올리고 실행할 수 있게 되는 거죠.

 

저도 이 방법을 활용해서 '커피 마신 후 물 한 잔 마시기' 습관을 만들었어요.

커피를 마시는 행동 자체가 물 마시기의 자극이 되도록 만든 거죠.

처음에는 의식적으로 생각해야 했지만, 이제는 커피를 마시고 나면 자연스럽게 물을 마시게 돼요.

 

 

5. 감정: 축하의 힘

 

이 부분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내용이에요! 

포그 교수님은 새로운 습관을 성공적으로 실행한 직후에 스스로를 '축하'하는 게 엄청나게 중요하다고 강조하세요.

 

축하의 원리:

1) 축하의 원투펀치: 행동 직후에 즉시 축하하고, 진정으로 즐겁고 뿌듯한 감정을 느껴야 해요.

2) 다양한 축하 방식: "예!", "아자!" 등의 구호 외치기, 주먹 흔들기, 미소 짓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하할 수 있어요.

3) 파워 축하: 특히 강력한 긍정적 감정을 유발하는 축하 방식을 개발하여 중요한 습관 형성에 활용할 수 있어요.

 

이렇게 자신을 축하하면 뇌의 보상 회로가 활성화되고, 이는 습관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시키는 데 도움이 된대요.

 

저도 요즘 매일 아침 명상을 한 후에 "잘했어!"라고 말하면서 엄지를 치켜세우는데, 정말 기분이 좋아져요.

처음에는 좀 어색했지만, 지금은 이 작은 축하가 하루를 긍정적으로 시작하는 데 큰 도움이 돼요.

 

심지어 가족들과 함께 서로의 작은 성공을 축하하는 시간을 갖기 시작했는데, 가족 관계도 더 좋아진 것 같아요.

작은 변화가 정말 큰 영향을 미치는 걸 직접 경험하고 있답니다.

 

 

6. 변화의 기술: 습관 설계 7단계

 

포그 교수님은 이런 원리들을 바탕으로 5단계 습관 설계 방법을 제시하세요.

 

1) 열망 명확히 하기: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명확하게 정의해요.

2) 행동 선택지 탐색하기: '요술봉 사용하기' 기법 등을 활용하여 열망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행동들을 탐색해요.

3) 자신에게 적합한 구체적 행동 찾기: '포커스 맵'을 활용하여 영향력, 실행 가능성, 동기 부여 세 가지 기준을 충족하는 '황금 행동'을 찾아요.

4) 작게 시작하기: '스타터 단계' 또는 '행동 축소'를 통해 황금 행동을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만들어요.

5) 적절한 자극 주기: 기존 습관이나 일상 행동을 '앵커'로 활용하여 새로운 습관을 쉽게 떠올리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해요.

 

여기에 습관 형성의 성공률을 높이고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 2단계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6) 성공을 축하하기: 새로운 습관을 성공적으로 실행한 직후에 즉시 자신을 축하하여 긍정적인 감정을 강화하고 습관을 뇌에 각인시켜요.

7) 반복하고 확장하기: 습관을 꾸준히 반복하고, 익숙해지면 점진적으로 확장하여 더 큰 변화를 만들어내요.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자신에게 딱 맞는 습관을 설계하고 실천할 수 있어요.

 

제가 이 방법을 적용해본 예를 들어볼게요.

저는 독서 습관을 기르고 싶었어요.

 

1) 열망: "매일 책을 읽어 지식을 쌓고 싶다"

2) 행동 선택지: 종이책 읽기, 전자책 읽기, 오디오북 듣기 등

3) 황금 행동: 출퇴근 시 전자책 앱으로 10분씩 읽기 (영향력 높고, 실행 가능하며, 동기부여도 됨)

4) 작게 시작: 처음에는 1분만 읽기로 시작

5) 자극: 지하철에 앉으면 전자책 앱 열기

6) 축하: 읽기를 마치면 "좋아, 오늘도 해냈어!"라고 말하기

7) 반복과 확장: 1분에서 시작해 지금은 20분 이상 읽기까지 확장

 

이렇게 하니까 정말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이 만들어졌어요.

지금은 하루라도 책을 안 읽으면 뭔가 허전할 정도예요!

 

 

7. 굿바이, 나쁜 습관

 

물론 좋은 습관을 만드는 것만큼 나쁜 습관을 없애는 것도 중요하죠.

포그 교수님은 '행동 변화 마스터플랜'을 통해 다음 3단계로 나쁜 습관을 멈추는 방법을 제시해요.

 

1) 새로운 습관 형성에 집중: 긍정적인 습관을 만들면서 변화의 기술을 익히고 자신감을 키워요.

2) 나쁜 습관 멈추기에 집중: '자극 제거', '능력 체인 끊기', '동기 조절' 등의 방법을 활용해요.

3) 예전 습관을 새로운 습관으로 대체: '행동 교체'를 통해 나쁜 습관을 긍정적인 습관으로 대체해요.

 

예를 들어, 저는 자기 전에 스마트폰을 보는 나쁜 습관이 있었어요.

이걸 고치기 위해 이렇게 해봤어요:

 

1) 먼저 아침 명상이라는 새로운 습관을 만들어 변화에 대한 자신감을 키웠어요.

2) 그 다음, 침실에 들어갈 때 스마트폰을 거실에 두는 '자극 제거' 방법을 썼어요.

3) 마지막으로, 스마트폰 보는 대신 독서하는 습관으로 대체했어요.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점점 적응되더라고요.

지금은 오히려 잠들기 전 독서 시간이 하루 중 가장 기대되는 시간이 되었어요!

 

 

8. 습관의 나비효과

 

책에는 정말 많은 실제 사례가 나오는데, 그중에서도 마이크와 칼라 부부의 이야기가 특히 인상 깊었어요.

그들은 아들 크리스의 무책임한 행동을 '작은 습관' 전략으로 변화시켰는데, 정말 놀라운 결과를 얻었더라고요.

 

사례 요약:

- 문제점: 크리스는 커피메이커를 엉망으로 쓰고 방 청소도 하지 않는 등 무책임한 행동을 보였어요.

- 해결: 마이크는 아들이 '할 수 있는' 작은 행동부터 시작하도록 유도했어요. 커피메이커 필터를 싱크대에 놓는 간단한 행동부터 시작해서 점차 필터 씻기, 방 청소 등으로 확장했죠.

- 결과: 크리스는 자신감을 얻고 책임감 있는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어요. 가족 관계도 개선되고, 집안 분위기도 긍정적으로 변화했답니다.

 

작은 습관의 변화가 개인의 성장을 넘어 가족, 친구, 동료들에게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나비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죠.

 

저도 이 영감을 받아 우리 가족에게 적용해봤어요.

예를 들어, 오빠네 조카가 항상 장난감을 정리하지 않아 문제였는데, '하나의 장난감만 제자리에 두기'라는 작은 습관부터 시작했어요.

처음엔 별거 아닌 것 같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가 스스로 방 전체를 정리하기 시작하더라고요.

 

이런 작은 변화들이 모여 가족 전체의 분위기를 바꿔놓았어요.

서로를 격려하고 작은 성공을 축하하는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가족 관계도 더 돈독해졌답니다.

 

 

9. 에필로그: 작은 변화가 모든 것을 바꾼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건, 작은 습관이 우리 삶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였어요.

포그 교수님은 조카 개럿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겪으면서, 자신의 연구 결과를 세상과 공유해야겠다는 결심을 하셨대요.

 

그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이고, 이를 통해 우리 모두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주신 거죠.

 

포그 교수님은 작은 습관 기르기가 개인의 변화를 넘어 사회 전체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믿으세요.

긍정적인 감정을 통해 더 나은 습관을 만들고, 이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거죠.

 

이 책은 우리에게 삶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줘요.

작은 변화를 통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전달하며, 우리 스스로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격려해요.

 

'습관의 디테일'을 읽으면서 저는 정말 많은 것을 배웠어요.

특히 '작게 시작하기'와 '축하하기'라는 개념은 제 삶에 큰 변화를 가져다주었답니다.

 

예전에는 '운동해야지', '책 읽어야지' 하면서 큰 목표만 세우고 실천하지 못해 좌절했는데, 이제는 '1분 동안 운동하기', '1페이지 읽기'처럼 아주 작은 목표부터 시작해요. 그리고 그걸 해냈을 때 꼭 스스로를 칭찬하고 축하하죠.

 

처음에는 이런 작은 변화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정말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고 있어요. 조금씩 꾸준히 하다 보니 어느새 운동이 습관이 되었고, 책 읽는 시간도 늘어났거든요.

 

이제는 이 방법을 다른 영역에도 적용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외국어 공부, 명상, 일기 쓰기 등 다양한 습관들을 하나씩 만들어가고 있답니다. 그리고 이런 작은 성공들이 쌓이면서 자신감도 높아지고, 삶의 질도 향상되는 걸 느껴요.

 

이 책은 단순히 습관에 대한 이야기를 넘어서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방법에 대한 책이에요. 우리 모두가 가진 잠재력을 일깨우고 더 나은 삶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강력한 도구라고 생각해요.

 

만약 여러분도 삶의 변화를 꿈꾸고 계신다면, 꼭 이 책을 읽어보세요.

작은 습관의 힘을 믿고, 오늘부터 변화를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의 삶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가능성으로 가득 차 있답니다.

 

자, 그럼 오늘도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하루 보내세요! 

다음에 또 좋은 책으로 찾아올게요.

함께 성장해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