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1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 용서와 화해의 아름다운 여정 1930년대 백두산 자락의 '호랑이 마을'에서는 백두산 호랑이의 영혼이 마을을 지켜준다는 믿음 속에 평화로운 일상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마을 최고의 사냥꾼이었던 황 포수의 아들 용이는 어린 시절부터 순이와 함께 자라며 서로를 사랑하게 됩니다. 순이는 어릴 적 부모를 잃고 할머니 밑에서 자랐는데, 눈물이 멈추지 않는 병이 있었고 할머니는 매일 순이의 눈을 눌러주며 정성껏 키웠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평화로운 삶은 일본군이 마을에 주둔하면서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일본군 부대의 지휘관 마쯔에다와 부관 가즈오는 인구조사를 빌미로 마을을 장악하고, 결국 순이를 전쟁터로 끌고 갑니다. 이에 용이는 순이를 구하기 위해 홀로 일본군 부대를 습격하고, 이 과정에서 가즈오는 용이의 대담함과 인간성에 감명을 받아 내적 갈등.. 2024. 11.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