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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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 우리는 이 제목의 책을 통해 비즈니스 세계의 불변의 원칙들을 살펴봤습니다. 오늘은 그 연장선상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마케팅 세계의 새로운 지평을 살펴보려 합니다.
"마케팅은 죽었다. 마케팅 만세!"
이 도발적인 문장으로 세스 고딘은 그의 책 '이것이 마케팅이다'를 시작합니다.
여러분, 잠시 생각해 보셨나요? 우리가 매일 접하는 수많은 광고들, 그것이 정말 효과가 있을까요? 스팸 메일은 어떻습니까? TV 광고는요?
세스 고딘은 이런 전통적인 마케팅 방식이 더 이상 효과적이지 않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새로운 마케팅은 어떤 모습일까요?
'이것이 마케팅이다'는 우리가 알고 있던 마케팅의 개념을 완전히 뒤집어 놓습니다. 이 책은 마케팅의 본질을 '변화'로 재정의하며, 우리의 시선을 완전히 새로운 방향으로 돌립니다.
지난번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에서 배운 불변의 원칙들을 기억하시나요? 이번에는 그 원칙들을 기반으로, 세스 고딘과 함께 끊임없이 진화하는 마케팅의 세계를 탐험해보겠습니다.
자, 이제 마케팅의 새로운 세계로 모험을 떠나볼까요? 이 여정이 끝날 때쯤, 여러분은 마케팅을 완전히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어쩌면,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1. 변화를 일으키는 마케팅: 세상을 바꾸는 힘
"마케팅은 단순히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입니다."
이 말은 마케팅의 역할과 책임을 재정의합니다.
우리는 단순히 물건을 팔아 이익을 내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일에 참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세스 고딘은 이를 통해 마케터들에게 큰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은 누구를 도울 것인가?"
이 질문은 마케팅의 시작점을 완전히 바꿔놓습니다.
이제 우리는 판매 목표나 시장 점유율이 아닌, 우리가 도울 수 있는 사람들에 집중하게 됩니다.
2. 최소 유효 시장: 작지만 강력한 시작
"모든 사람을 위한 제품은 아무도 원하지 않는 제품입니다."
이 말은 많은 기업들이 범하는 실수를 정확히 지적합니다.
세스 고딘은 '최소 유효 시장'이라는 개념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명확히 보여줍니다.
최소 유효 시장이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당신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절대적으로 필요로 하는 작은 그룹의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당신이 제공하는 가치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들입니다.
세스 고딘은 이렇게 말합니다.
"섬기고자 하는 고객을 먼저 찾고, 그들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는 기존의 마케팅 접근법을 완전히 뒤집는 혁명적인 사고입니다.
우리는 더 이상 제품을 만들고 그에 맞는 고객을 찾는 것이 아니라, 고객을 먼저 찾고 그들을 위한 제품을 만드는 것입니다.
3. 스토리텔링과 공감: 마음을 움직이는 힘
"사람들은 당신이 만든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그 물건이 자신을 위해 무언가 해주길 원합니다."
이 문장은 마케팅의 핵심을 정확히 짚어냅니다.
우리는 단순히 제품의 특징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제품이 어떻게 고객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어야 합니다.
세스 고딘은 효과적인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는 고객의 세계관, 욕망, 필요를 깊이 이해하고 공감해야 효과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운동화를 판매한다고 생각해봅시다.
단순히 "이 운동화는 가볍고 편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충분하지 않습니다.
대신 "이 운동화를 신고 당신의 첫 마라톤을 완주하세요. 그리고 그 성취감을 느껴보세요"라고 말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이는 단순한 제품 설명을 넘어, 고객의 꿈과 열망에 공감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4. 신뢰 구축: 마케팅의 근간
"말은 금세 잊히지만 행동은 오래 기억됩니다."
이 문장은 마케팅에서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세스 고딘은 신뢰가 마케팅의 핵심이며, 지속적인 행동과 약속 이행을 통해 얻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한 커피 브랜드가 "우리는 최고 품질의 원두만을 사용합니다"라고 광고한다고 가정해봅시다.
하지만 실제로 그들이 저품질의 원두를 사용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고객들은 빠르게 이를 알아차리고, 그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잃게 될 것입니다.
반면, 그 브랜드가 실제로 최고 품질의 원두를 사용하고, 더 나아가 공정무역을 통해 원두 농가를 지원한다면 어떨까요?
이런 일관된 행동은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그 신뢰는 어떤 광고보다도 강력한 마케팅 도구가 될 것입니다.
5. 긴장과 유대감: 변화를 만드는 힘
세스 고딘은 '긴장'과 '유대감'이라는 두 가지 개념을 통해 마케팅의 새로운 차원을 열어줍니다.
긴장은 기존의 패턴을 깨는 것입니다.
이는 고객의 주의를 끌고 변화를 유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애플의 "Think Different" 캠페인은 기존의 컴퓨터 사용 패턴에 대한 긴장을 만들어냈습니다.
유대감은 고객과의 깊은 연결을 의미합니다.
세스 고딘은 "당신이 사라지면 아쉬워할 사람들이 있는가?"라고 묻습니다.
이는 단순한 고객 관계를 넘어, 진정한 팬을 만들어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파타고니아와 같은 브랜드는 환경 보호라는 가치를 고객과 공유함으로써 강력한 유대감을 형성합니다.
이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공동체 의식을 만들어냅니다.
결론: 마케팅, 세상을 바꾸는 힘
세스 고딘의 '이것이 마케팅이다'는 마케팅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완전히 바꿔놓습니다.
그것은 더 이상 단순한 판매 기술이 아닙니다.
마케팅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고, 더 깊은 관계를 맺고, 궁극적으로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여러분은 마케팅을 완전히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여러분 자신도 변화하게 될 것입니다.
마케팅은 단순한 비즈니스 전략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가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강력한 방법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어떤 변화를 만들어내고 싶으신가요?
그 변화를 위해, 여러분은 어떤 마케팅을 할 것인가요?
우리 모두가 세스 고딘의 가르침을 따라 진정성 있는 마케팅을 실천한다면, 우리는 더 나은 제품, 더 깊은 관계, 그리고 궁극적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세스 고딘이 말하는 진정한 마케팅의 힘입니다.
변화를 만들고, 세상에 기여하는 마케팅.
이제 우리 모두 이 여정에 동참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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